안동삼베마을 이야기 안동포 생산과정 안동삼베마을 2006. 5. 15. 05:42 HOME > 안동포 이야기 > 안동포 생산과정 4월에 강원도 정선종(종자)을 파종하여 7월에 수확을 하는데 안동포는 다른 지방보다 어릴때 수확을 함으 로 부드럽고 곱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파종한 후 수확 (낫으로 베어서 대나무나 나무를 깍은 칼로 잎 부분을 쳐낸다) 잎을 분리한 삼은 적당한크기(약40키로)로 묶어서 삼굿에 넣고 12시간정도 익히는데 삼단을 넣을때 삼이 골고루 익게 하기 위하여 군데군데 통나무를 넣어서 뜨거운김이 골고루 퍼지게하며 위에는 뜨거운김이 밖으로 나가지않게 비닐을 덮는다 말린것을 적당량씩 물에다 불린뒤 껍질을 벗긴다 벗긴 삼 껍질을 인피(속살)을 제외하고 톱아낸다. (속대는 저릅이라고 하는데 집을 지을때 벽으로나 땔감 혹은 무덤밑에 배수용으로 쓰기도 한다. 벗긴 인피를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게 해서 4~5일간 반복한다 (그러면 붉은 빛이남) 다시 적당량을 물에 담구어서 손톱으로 잘게 찢는다 (삼을 짼다고함) 삼뚝가지에 걸어놓고 삼을 삼는다 (가장 시간이 오래 소요됨) 삼은 삼으로 시실용 꾸리를 벤다 날실용은 그냥 보관한다 날실용 삼으로 삼을 난다 (나른다) 베를 맨다. 베를 짜기 위한 과정으로 된장과 좁쌀로 풀을 써서 삼에다 바르면서 밑에는 완겨로 불을 피워 놓고 말린다 (가장 힘든 과정) 베를 매어놓은 상태는 도루마리에 감기어서 베를 짤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베를 메어서 도투마리에 감긴것을 베틀에 안착하고 바디에 끼운 다음 물을적셔 가면서 꾸리를 북집에 넣은것을 발로 당기고 밀면서 날실 사이를 북집이 오고가면서 바디를 끼운 바디집을 몸 앞으로 당기면서 베를짠다 한필을 짜는데 15일정도가 소요된다 다 짠 베를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구어 다시 말린다 상쾌내기 - 잿물에 담구어서 탈색하고 치자로 염색하면 안동포 고유의 빛깔이 나온다왼쪽사진:상쾌내기전오른쪽사진:상쾌내기후 다시 깨끗하게 세탁하여 방망이로 두드리고 발로 밟으면 안동포가 완성된다 상기과정은 운영자가 대략의 큰 과정만 기술한 것으로 100여번의 과정이 있으며 일반인들이 안동포를 짜는 과정만 생각 하시는데 짜는것 보다 짜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안동삼베마을 (www.009988.com) 0505-855-1119 무단사용금지